투바이포 구조목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원목자동차
홍여사를 위한 시골 농가주택 단열 작업을 하다가 라면박스 안에 땔감으로 모아 두었던 자투리 목재 안에 들어있던 투바이포 스프러스 구조목, 여기서 부터 원목장난감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적당한 투바이포 구조목 자투리를 골라 자동차 그림을 그려 붙이고 드릴과 실톱으로 만들었던 원목자동차.
자동차 모양을 그린 그림을 자투리 투바이포 스프러스 구조목에 붙여놓고 드릴로 구멍을 뚫은 다음 실톱으로 따내어 원목자동차 몸체를 만들어 놓는다.
원바이포 구조목으로 원목 자동차의 타이어 덮개와 자동차 바퀴를 만든다.
따내어놓은 원목 자동차 몸체 양쪽에 타이어 덮개에 나무접착제를 바른 다음 클램프로 단단히 고정한다.
단단히 붙은 원목자동차 몸체에 바퀴를 끼우기 위해 봉을 만들어 끼운다.
투바이포 원목자동차의 창을 내는 방법은 붙여놓은 자동차 그림에서 창의 세 구석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실톱을 끼워 넣고 구멍과 구멍 간을 잘라서 자동차 창을 만든다.
바퀴를 만드는 방법은 홀쏘로 동그란 원을 잘라내어 드릴에 끼워 돌리면서 사포로 갈아낸다.
원목장난감을 처음 만들면서 만들었던 일반 구조목으로 만들었던 원목자동차.
라면박스 안에서 땔감이 되기를 기다리다 원목자동차로 변신을 하고, 나 역시 원목장난감에 푹 빠지게 만든 이 나무장난감이 참 오랫동안 애착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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