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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할아버지와 천연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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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단을 은박보온재에 씌워 미니어처소파 만드는 법

by 나무할아버지 2020. 9. 17.

은박보온재를 잘라 천원단을 씌워 미니어처소파 만드는 법

무언가 만들기 소재를 찾고 있었을 때 눈에 띄었던 은박보온재와 자투리원단, 아이들의 생각으로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다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미니어처 천소파는 '어쩌면 꼭 필요한 인형의집 미니어처 가구가 아닐까? ' 그렇게 시작된 만들기입니다.

 

 

요즘 흔하게 배달시키는 냉장식품 택배 상자에 들어있는 은박보온재, 길게 자르기도 하고 둥글게 모양을 내어 형태를 잡기도 하여 만들고 싶은 소재의 모양을 만듭니다.

 

 

박스를 잘라 본을 만들어 은박보온재를 똑같은 모양으로 여러장을 잘라서 겹쳐 붙이면 적당한 두께의 소파 등받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은박보온재를 둥글게 말아 붙여 모양을 잡으면 소파 팔걸이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글루건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부품들을 예쁘게 치장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천원단을 사용해 감싸 붙여서 미니어처소파의 부품들을 만들어 놓습니다.

 

 

 

 

 

하나하나 떼어 놓으면 허접한 것들도 모아 놓으면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폐품 수거함으로 들어갈 은박보온재 였지만 자투리원단을 만나 천원단 소파커버를 두르면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 미니어처소파의 멋진 소파 등받이도 되고 소파 방석도 됩니다.

 

   

둥글게 말아 붙여 놓았던 은박보온재를 천원단으로 감싸 만든 미니어처소파 팔걸이도 함께 붙여줍니다.

 

 

글루건으로 붙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붙여놓은 면이 깨끗지 못하므로 이곳에 다른 장식을 하여 가릴 수 있기 때문에 붙이는 부분이 앞으로 나오게 작업을 해 둡니다.

 

 

글루건으로 붙여서 지저분하게 보였던 부분을 일회용 종이 쇼핑백 손잡이 끈을 잘라 예쁘게 붙이면 깨끗하게 정리가 됩니다. 미니어처 소파의 등받이도 글루건으로 붙인 천원단의 이음새 부분을 가리기 위해서 폭좁은 레이스를 붙여 주고 아랫부분도 레이스를 붙여 예쁘게 꾸며 줍니다.

 

  

마지막으로 원목을 깎아 미니어처소파의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처음 내게 올 때는 택배 상자 속 냉장식품 포장재였지만 자투리 원단도 만나고 종이쇼핑백 끈도 만나더니 이런 미니어처소파가 됩니다.

 

하나

만들고

만들어지고

그렇게 변해간다.

변화는 새로움이 되고

새로움이 사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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