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전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1048화에 나올때...

작년 이맘때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1048화 손녀를 위해 나무장난감을 만드는 나무할아버지로 TV에 처음 나왔었다.

 

손녀가 할아버지를 위해 만든 "나의 나무할아버지 조현서 글/그림"

언제나 할아버지 마음을 들뜨게 하는 손녀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일 년전 SBS 방송국 세상에이런일이 팀 이라면서 온 한통의 전화, 방송 출연 제의에 긴가민가하며 "저 같은 사람이 무슨 꺼리가 될까요?" 하며 잠시의 사양을 했다.

그리곤 방송출연을 결정하고 그 뜨겁던 여름 일주일을 땀을 흘리며 촬영을 했었다.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1048화 손녀사랑 목공예할아버지로 첫 방송출연을 하게 되었다.

그 요약본을 우와한 비디오에서 손녀사랑 손녀바라기 현실판 제페토 할아버지로 소개한다.

https://youtu.be/2WxiqgPyiRk

 

 

손녀를 위해 만들기 시작했던 나무장난감들,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해 주려고 미니어처 책상과 미니어처 책꽂이 그리고 미니어처 책들은 아주 작은 포인트로 책이름과 작가 이름까지 프린트 해 붙였었다. 

 

 

 

손녀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낸다. 손녀도 할아버지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아가 때부터 할아버지한테는 무한 사랑을 보낸다.

 

이렇게 나무장난감들이 늘어가고 손녀 덕분에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

 

한 번도 배워 본 적 없는 나의 나무장난감들은 조금은 거칠고 조금은 투박 할 수 있지만 사랑을 듬뿍 담아놓은 나무장난감 이라는 것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정말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무장난감을 만드는 '손녀사랑 할아버지 ♥' 이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