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눈이 부시게 5회 - 사랑을 깎는 나무 할아버지 김철희

[인생 2막 눈이 부시게 5회] 사랑을 깎는 나무 할아버지 김철희 - 국회방송20190927

 

"지금이 최선이고 너는 잘하고 있어!" 그 말을 저한테 해주고 싶어요.

일 년 전 PD님의 느닷없는 질문에 내가 했었던 말 지금도 그 말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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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눈이 부시게 5회 - 사랑을 깎는 나무 할아버지 김철희

 

 

지난 시간을 되돌려 보며 나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생 2막 눈이 부시게 사랑을 깎는 나무할아버지 김철희, 구수한 목소리의 내레이터 윤주상의 목소리가 더없이 나를 기분 좋게 한다.

 

 

 

 

 

 

찬찬이 풀어내는 내 삶의 궤적을 따라 오랜만에 지난 시간을 현실로 소환해 냈다.

언제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한 번의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보니까 그다음엔 좋은 일 만 있을 뿐이라고

그래서 나쁜 일 하나에 좋은 일은 백개가 되어 톡톡히 남는 장사를 했노라고...

 

 

지난 시간을 되돌려 보면 

지난 시간들 속에 무엇을 할 줄 아는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무엇이든 다 만들고 있는 나, 격세지감을 느낀다.

저 유리온실도 저 데크도 저 테이블 겸 의자도 그 한 번의 나락으로 떨어져 내린 후 보너스로 얻은 또 다른 나의 재능 발견으로 백가지의 취미가 만들어졌다.

돌아보니 나쁜 일은 언제나 좋은 일과 함께 오고, 나쁜 일이 생기면 나쁜 일에만 빠져있지 말고 함께 다가온 좋은 일을 보려고 하면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덕분에 손녀와 함께 작업실에서 페트병을 잘라 어항을 만들어 고기도 잡아보는 호사도 누렸다.

손녀를 위해 나무장난감을 만드는 할아버지로 손녀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는 #나무할아버지 가 되었다.

 

 

나를 뒤돌아보게 했던 시간들

내 삶의 한 부분을 영상에 기록해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